夜雨寄北 =李商隱= 비 내리는 밤 북쪽에 부치다 君問歸期未有期 (군문귀기미유기) 님은 돌아올 날 물으니 아직 기한은 없고 巴山夜雨漲秋池 (파산야우창추지) 파산은 밤 비로 가을 연못은 가득하네 何當共剪西窗燭 (하당공전서창촉) 언제 마주보며 서쪽 창에 앉아 촛불 돋우며 卻話巴山夜雨時 (각화파산야우시) 파산의 밤비 오던 시절로 돌아가게 될까. ※寄北:북쪽에 부치다.북쪽에 보내다 ※歸期:돌아올 약속이나 기한.돌아 갈 약속이나 기간 ※未:아직 ~하지 못하다 ※巴山:지명 이름 ※夜雨:밤에 내리는 비 ※漲:(물이)넘치다.가득하다 ※何:어찌.언제 ※當:마땅하다.마주보다. ※剪:자르다.제거하다.없애다. ※西窗:서쪽 창 ※卻:물리치다,물러나다,피하다.돌아가다 ♣李商隱 (813~858) 字는 義山이며 號는 玉谿生 또는 달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