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 알프스 8봉 도전(영축,신불,간월산)
♧일시:2023년 6 월 6일 新綠은 점점 짙어 가고 한낮의 기온은 점점 높아만 간다. 오늘은 나라를 위해 귀중한 목숨을 바치신 순국선열의 충성을 기리는 날인 현충일이다. 마음은 어느 때보다 경건해지고 머리가 절로 숙여진다. 지난달 마음먹었던 영남알프스의 일천미터 高峰을 도전하기 위해 오늘은 영축산, 신불산, 간월산을 등정하기로 하고 아침 일찍 양산행 버스에 몸을 싣는다. 공휴일이라 그런지 버스 안은 한산하기만 하다 양산 신평터미널에서 지산마을로 향하는 마을버스에는 나 혼자만 승차하여 영취산 아래 지산마을로 향하니 산비탈 논은 벌서 모심기를 마쳤고 길가의 텃밭에는 고구마, 옥수수, 고추 등 여러 작물이 자라고 있다. 지산마을 정류장에 도착하니 한 무리의 산객들이 마을 만남의 광장 평상에 둘러앉아 덕담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