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나무 병충해 방제하다 ♧일시:2024년 5월 25일올해 두 번째로 감나무에 병충해 방제를 한다.지난해 탄저병이 심하게 번져 수확을 앞두고 많은 피해가 있었는데 농약사에 가니 살충제 "충에짱"과 살균제 "머펀"을 추천해 준다. 충에짱은 감꼭지나방에 머핀은 탄저병에 약효가 있다고 하는데 올해 처음으로 살포하는 것이라 정확히 알 수 없기에 시간을 두고 확인해 보고자 한다. 영농일지 2024.05.27
雜詩 雜詩 =王維 =已見寒梅發(이견한매발)이미 매화꽃 핀 것은 보았는데復聞啼鳥聲(복문제조성)다시 새 우는 소리 들리는구나愁心視春草(수심시춘초)수심에 젖어서 봄 풀을 보는 것은畏向玉階生(외향옥계생)계단 덮을까 싶은 두려움 때문일세 ■王維 (699~759) 중국 唐의 시인이자 화가로서 字는 마힐(摩詰)이고 분주(汾州, 지금의 山西省 汾陽) 出身이다. 상서우승(尙書右丞)의 벼슬을 역임하여 왕우승(王右丞)이라고도 불린다. 그가 태어난 해와 죽은 해는 《구당서(舊唐書)》와 《신당서(新唐書)》에 각기 다르게 기술되어 있다. 《구당서(舊唐書)》에는 699년에 태어나 759년에 죽은 것으로 되어 있으나, 《신당서(新唐書)》에는 701년에 태어나 761년에 죽은 것으로 나타나 있다.그의 시는 《왕우승집(王右丞集)》으로 전해.. 좋은 글 아름다운 詩 2024.05.21
들깨 심을 준비하다 ♧언제:2024년 5월 18일5월 중순 한낮의 기온이 초여름 날씨처럼 섭씨 30도를 웃돌고 있다.한낮의 햇볕이 너무 강하여 아침 일찍 농사 준비를 하지 않으면 힘들기에 일찍 밭으로 나가 들깨를 심기 위해 지난주 로터리작업을 했던 곳에 오늘은 이랑을 만들기 위해 다시 관리기로 폭 약 60센티 간격으로 이랑을 만들어 쇠스랑으로 고르는 작업을 해 두었다.이제 들깨 모종을 위해 뿌려 두었던 씨앗이 싹을 틔우고 있으니 아마 약 한 달 후에야 이식을 하지 않을까 싶다. 영농일지 2024.05.20
부처님 오신날 석남사,표충사,만어사 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 날 온누리에 부처님 광명이 퍼져나길 기원하며 5월의 싱그러움이 물들어 가는 山寺로 향한다. 석가탄신일 휴일이라 고속도로에는 나들이 차량으로 붐비기 시작하고 언양의 石南寺로 향하는 좁은 도로에는 길게 늘어선 차량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널어서 있다. 간신히 주차장에 주차하고 迦智山石南寺의 일주문을 지나 우측의 우거진 숲길"참 나를 찾아 걷는 길"을 따라 경내에 들어서니 수많은 불자들이 법회를 참관하기 위해 모여 있다. 한쪽 귀퉁이에 서서 부처님 오신 날을 봉축하는 행사를 참관한 후 공양간으로 향하니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많은 불자들이 점심 공양을 하기 위해 줄 서 있다. 여기서 점심 공양은 포기하고 이내 표충사로 이동하여 표충사 입구에 이르니 이곳에도 차량의 행렬이 끝없이 이.. 추억 여행 2024.05.16
화명 장미마을 계절의 여왕 5월!여름 문턱에 접어드는 立夏를 지나 기온은 초여름으로 성큼 다가서고 있다.곳곳에 꽃은 피고 녹음은 짙어만 가는 지금 계절의 여왕답게 봄향기 가득 품은 장미는 어느덧 꽃잎을 활짝 펼쳐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도심의 빌딩숲 속에 자리한 화명동 장미마을에는 주변 경관과 어우러진 이름도 모양도 생소한 각양각색의 장미꽃이 만개하여 찐한 장미향기를 뿜어 내며 사람들의 발길을 불러 모으고 있다. 자전거 여행 2024.05.14
고추 오이 추비하다 ♧언제:2024년 5월 9일 고추 오이를 4월 18일경에 심었으니 어느덧 20일 정도가 되어 제법 뿌리가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그래서 오늘은 1차 추비를 주기로 하고 오이 및 고추 포기 사이에 모종삽으로 구멍을 내고 웃거름용 질소질 비료를 각 구멍마다 한 스푼씩 넣은 후 흙으로 살짝 덮어 두었다. . 영농일지 2024.05.13
천성산 원효봉 ♧언제:2024년 5월 5일어린이날인 5일은 여름의 문턱에 접어든다는 "立夏"이다.하지만 아침부터 하늘은 잔뜩 찌푸려 있고 금방이라도 비가 내릴 것만 같다.6일이 대체 공휴일이라 근교의 천성산을 오르기로 하고 집을 나서니 빗방울이 한두 방울씩 떨어진다.천성산 원효암에 들렀다가 원효봉으로 임도를 따라 오르니 빗줄기는 점점 굵어지고 바람도 세차게 불기 시작한다.계곡을 따라 불어온 세찬 비바람이 시샘하는 것 같아 정상에 오래 머물지 못하고 이내 발길을 돌려 화엄늪으로 향하니 억새숲 사이로 나있는 등산로는 질펀하여 걷기가 까다롭기만 하다.넓은 화엄늪의 억새는 새파란 새싹을 지금 한창 틔우며 초록의 평원을 만들고 있다.봄이 주는 싱그러움을 마음껏 느끼며 천성산에서 봄비 맞으며 다가오는 여름을 준비해 본다. 名山 100選 2024.05.06
감나무 병충해 방제 ♣언제:2024년 5월 1일 봄의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어 감나무 새순이 돋아나는 것도 예년보다 조금 빠른것 같다. 감나무 가지끝에는 벌서 감이 열리기 시작했는데 잎사귀에는 벌레가 하나둘씩 갉아 먹기 시작하여 구멍이 송송 드러나고 있다. 농약상에서 살충제 "데스 플러스"와 살균제 "머판"과 전착제를 구매하여 감나무에 살포하였다. 특히 지난가을에는 탄저병이 발생하여 많은 농가에 피해를 주었는데 "머판"이 탄저병에 효과가 있다고 하여 살포하였다. 영농일지 2024.05.06
들깨 씨앗 심다 ♧언제:2024년 5월 1일 들깨는 보통 씨앗을 파종한 후 옮겨심기를 하는 작물이다. 밭 가장자리에 두둑을 만들고 곡괭이로 골을 만들어 줄뿌림을 하였다. 그리고 산새들이 들깨 씨앗을 파 먹기에 부직포를 덮어 두었다. 카테고리 없음 2024.05.04
春怨 春怨 =劉方平= 봄을 원망하다 紗窓日落漸黃昏(사창일락점황혼)비단창에 해 저물어 황혼이 스며드는데 金屋無人見淚痕(금옥무인견루흔)금옥에는 눈물흔적 보아줄 이 없구나 寂寞空庭春欲晩(적막공정춘욕만)쓸쓸하고 빈 뜰엔 봄이 저물려 하는데 梨花滿地不開門(이화만지불개문)배꽃 땅에 떨어져도 문 열지 않네 ■劉方平 당나라 하남(河南) 낙양(洛陽) 사람. 유미(劉微)의 아들이다. 용모가 아름다웠고, 재주가 있었으며, 시문에도 능했다. 채색화에 뛰어나 산수수석(山水樹石)으로 이름이 났다. 개원(開元) 중에 응시했지만 떨어지자 일생동안 벼슬하지 않았고 영양대곡(潁陽大谷)에 은거했다. 천보(天寶) 이후까지 살았는데, 시와 그림에 뛰어났다. 『전당시(全唐詩)』에 시 1권이 수록되어 있다.[네이버 지식백과] 좋은 글 아름다운 詩 2024.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