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 무 쏙음 작업하다 ※언제:2022년 9월 17일 배추 무를 파종한 지 벌서 3주가 되었다 엊그제 씨앗이 싹을 틔운 것 같은데 벌서 제법 많이 자라 한 구멍에 한두 포기만 남겨두고 부분적으로 속음 작업을 했다. 영농일지 2022.09.19
시금치 상추 심다 ♧ 일시:2022년 9월 16일 하늘은 점점 높아지고 피부에 닿는 바람은 시원하게 느껴진다. 결실의 계절 가을이 무르익어 가고 있는 지금 새롭게 씨앗을 뿌려 새싹을 피우려고 한다. 내년 봄에 먹기 위해 시금치와 적상추 씨앗을 밭 가장자리에 뿌렸다 영농일지 2022.09.19
秋思 秋思 ==李梅窓= 가을날 님을 그리며 昨夜淸霜雁叫秋(작야청상안규추) 어젯밤 찬서리에 기러기 울어 되니 가을이 오고 擣衣征婦隱登樓(도의정부은등루) 님의 옷 다듬던 아낙네 슬며시 누각에 오르네 天涯尺素無緣見(천애척소무연견) 먼 변방에 가신 님은 편지 한 장 없으니 獨倚危欄暗結愁(독의위란암결수) 높은 난간에 홀로 기대어 근심을 숨기네 ※昨夜:어젯밤 ※淸霜:찬서리 ※雁:기러기 ※叫:부르짖다. 외치다 ※擣衣:옷을 다듬다 ※天涯:아득히 떨어진 타향. 먼 변방 ※獨依::홀로 기대다 ※危欄:높은 난간 ※暗:보이지 않다. 숨기다 ※愁::근심하다. ■李梅窓(1573~1610) 本名은 향금(香今)이며, 字는 天香,梅窓은 號이다.詩文과 거문고에 뛰어나 當代의 文士인 유희경(劉希慶)·허균(許筠)·이귀(李貴) 等과 交遊가 깊었다.. 좋은 글 아름다운 詩 2022.09.15
감나무 병충해 방제 ♧일시:2022년 9월 10일 오늘은 꽉 찬 보름달처럼 풍성한 한가위이다. 올 가을은 화창한 날씨보다 궂은 날씨가 많아 병충해가 유난히 많은 것 같다. 감나무에도 낙엽병이 오고 있어 명절임에도 어쩔 수 없이 병충해 방제를 위해 살충제 "탑신"과 살균제" 다이센 엠"을 희석하여 감나무에 살포했다. 가급적 농약을 사용하지 않으려고 하지만 농부의 마음은 어쩔 수가 없을 것 같다. 농약을 사용하 않고서는 농작물을 하나도 먹을 수가 없다. 영농일지 2022.09.13
쪽파 심다 ♧언제:2022년 9월 9일 며칠 전 태풍"힌남누"가 몰고 온 비바람으로 아직도 밭은 물기가 가득하다. 일찍 심은곳에는 벌서 싹이 파랗게 돋아 나고 있는데 조금 늦은 감이 있지만 추석 연휴에 쪽파를 심기 위해 퇴비와 복합비료를 뿌리고 관리기로 로터리 작업을 한 후 다시 괭이로 망을 만들어 쪽파를 심었다. 카테고리 없음 2022.09.13
배추 병충해 방제 ☆일시:2022년 9월 8일 배추 모종을 심은지 벌써 보름 정도 흘렀다. 뿌리도 내리기 전에 태풍에 이리저리 흔들리고 비바람에 흙이 잎사귀에 묻어 초라하기만 하다. 상태가 좋은 잎에는 배추벌레가 갉아 구멍이 생겨 있어 농약사에 들러 배추 상태를 말하니 "살무사'라는 농약을 준다 한 병에 8,000 원을 주고 구매하여 배춧잎에 뿌렸는데 결과는 두고 봐야 할 것 같다. 우리 가족이 먹을거라 가급적 농약을 사용하지 않으려 하지만 실살은 그렇지 못하다. 농작물은 풀과 병충과의 싸움이라는 게 피부로 느껴진다. 카테고리 없음 2022.09.13
폭풍전야의 고요함 속에 금정산을 거닐다 ♧언제:2022년 9월 4일 ♧어디로:산성마을~동문~4 망루~원효봉~북문~고당샘~금샘~고당봉~북문 산장~미륵사~학생수련원~화명수목원 강력한 태풍'힌남노'가 한반도를 향해 다가온다고 한다. 모처럼 우중 산행을 바라며 간단히 짐을 챙겨 집을 나섰지만 가늘게 내리던 빗방울도 멈추고 요란한 계곡 물소리만 들린다. 폭풍전야의 고요함이랄까 바람기 없는 금정산은 운무로 꽁꽁 감추어져 있고 마치 태풍이 오는 걸 잊은 듯 평온하기만 하다. 한 치 앞을 볼 수 없어 스산한 기운마저 감돌고 풀잎에 맺힌 물방울이 몸에 닿으니 차가움에 살갗을 타고 전해진다. 청명한 가을날 거닐던 기분과는 또 다른 묘한 기운을 느끼며 인생의 긴 터널을 걸어가듯 뚜벅뚜벅 산길을 거닐며 깊은 상념이 세계로 빠져 본다. 고당봉 아래의 고모당과 미륵사.. 名山 100選 2022.09.05
배추,무,열무 새싹이 나오다 지난주 심었던 배추 무 열무 씨앗이 땅을 뚫고 새싹을 틔우고 있다. 모종으로 심었던 배추에는 추비 복합비료를 포기 사이에 한 스푼 정도씩 구덩이를 파고 넣은 후 흙으로 덮어 두었다. 열무 영농일지 2022.09.05
드라마 촬영지 동부마을 가는 길 ♧언제:2022년 8월 28일 며칠 전까지만 해도 한낮의 기온이 30도를 넘나들었는데 어느새 處暑를 지나고 나니 기온이 완연한 가을 날씨로 접어들었다. 파란 하늘은 눈이 시리도록 아름답고 흰구름은 무엇을 그리려는지 파란 하늘에 여러 형태의 흔적을 남기며 유영(游泳)을 하고 있다. 낙동강 제방을 따라 이어진 자전거길을 따라가다 보면 강변에는 어느새 억새가 하나둘씩 피어나고 코스모스도 가을바람에 한들 거리며 가을이 왔음을 말하고 잇다. 김해와 창원의 경계를 지나 곧게 뻗은 벚나무 숲길을 다리다 보면 야트막한 언덕이 보이는데 이는 인공제방과 연결되어 자연스럽게 제방 역할을 하고 있는 곳으로 이곳이 창원 대산면의 동부마을이다. 마을 뒷동산에는 수령이 약 500년이 된 팽나무가 오랜 세월 굽이쳐 흐르는 낙동강과 .. 자전거 여행 2022.08.29
김장 배추 무 열무 심다 ♧언제:2022년 8월 26일 지난주 김장용 배추 모종을 심고 남은 땅에 배추와 무 씨앗을 직파로 심었다. 배추 씨앗 12,000 원, 무 씨앗 10,000 원 그리고 열무 씨앗 3,000원에 구매하여 무와 배추는 약 30센티 간격으로 심고 열무는 줄뿌림으로 심었다. 영농일지 2022.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