落花古調賦(낙화고조부)--白居易-- 지는 꽃잎을 보며 留春春不駐 (유춘춘부주) 머물 수 없는 봄이지만 머물렀으면 春歸人寂寞 (춘귀인적막) 봄이 가면 사람만 적막하네 厭風風不定 (염풍풍부정) 일정치 않은 바람은 이제 그만 물러났으면 風起花蕭奈 (풍기화소나) 바람 일어 꽃잎 흔드니 어찌 견디리. ※落花:떨어진 꽃. 꽃이 떨어 짐 ※調:고르다. 조절하다. ※賦:文彩(문장의 멋)의 이름. ※留:머무르다. 정지하다. 뒤지다. ※駐:머무르다. 체류(滯留)하다. ※歸:돌아가다.돌아오다.돌려 보내다. ※寂寞:적적함.고요함. ※厭:싫어하다.물리다.배불리 먹다.※不定:일정하지 않음 ※風起:바람이 일다. ※蕭:쓸쓸하다.시끄럽다.바쁘다. ※奈:어찌.대응하다.견디어 내다. ■白居易(백거이)772년 ~846년 本籍은 태원(太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