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2021년 5월 2일 녹색이 짙어지는 가정의 달 5월! 강물 따라 세월도 흘러가고 인생 또한 함께 흘러간다. 파릇한 풀내음이 향기로운 山野의 초록은 흐르는 세월 따라 色을 달리하며 더욱 짙어지고 있다. 계절의 여왕 5월, 모처럼 미세먼지 하나 없고 푸르른 들녘과 파란 하늘, 그리고 하늘 도화지 위에 수놓은 하얀 구름이 평화롭기만 하다. 밀양과 김해를 가로지르는 낙동강을 건너면 김해 한림의 넓은 들녘이 보이고 들녘 가운데 길게 뻗은 水路인 화포천을 따라가다 보면 널따란 화포천 생태공원이 나온다. 이곳은 습지로서 낙동강이 범람하면 물을 흡수하여 가두어 두었다가 수위가 낮아지면 자연스럽게 얕은 곳에 물이 고여 있다 보니 각종의 수생식물과 조류 및 곤충 등이 자라고 있으며 생태공원 곳곳에는 동식물을 관찰..